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 김유진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는 변호사님이 쓰신 책이다. 책은 나에게 정말 큰 자극과 동기를 안겨다 주는 것 같다. 미라클 모닝을 시도해보려 했던 때가 있었지만, 저녁 일정이 너무 많았기에 포기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나에게 다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자극을 준다. 일주일 최소 책을 한권을 읽어야겠다. 책 한권이 다른 어떤 매치보다 나에게 큰 자극을 주며 실행하게 만들어 준다.

 변호사님은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신다. 일어나서 회사를 가기 전, 서너시간은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 책, 운동, 휴식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것들을 도전할 수 있게 해준다. 사실 이 모든 것들은 저녁 시간에도 할 수 있지만, 퇴근 후 집에 오면 격렬히 쉬고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이 동감이 됐다. 나도 학교를 갔다오거나 밖에서 어떠한 일들을 수행하고 오면 또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하기가 힘들고 쉬고싶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그런 점에서 새벽에 일어나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조금 더 생산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새벽에는 어떤 외부 상황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기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나도 조금씩 더 일찍 일어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점은 미라클 모닝을 위해 잠을 줄이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최소 7시간은 자려고 노력해야 된다. 나도 고등학생 때는 몰랐지만, 수면시간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또, 변호사님이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온전한 자기 시간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을 배우고 싶다. 살다보면, 다른 사람에 의해 내 시간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변호사님은 물론 다른 사람들과의 시간도 중요시 여기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오늘 해야 할 일을 정해놨을 땐, '나와의 약속'이 있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시간을 휘둘리지 않도록 하신다, 나도 외부 상황에 조금 많이 휘둘린다. 괜히 혼자와의 약속보다는 다른 이들과의 약속이 더 중요한 것처럼 여겨진다. 나도 나와의 약속을 더 중요시 여기도록 노력하고 싶다. 

 일정표를 짜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시간단위로 짜는 방식은 나와는 맞지 않다. 변호사님은 아침, 점심, 저녁을 단위로 나누며 그 시간들에 할 일을 적어놓으신다. 이 방법은 바로 사용해보고 싶어서 나도 투두 메이트에 아침, 점심, 저녁 카테고리를 만들어 봤다. 아직 하루밖에 안됐지만 꽤 마음에 든다. 

 나는 하고싶은 것들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미라클모닝이 나에게 꽤나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 점심,저녁마다 각각 한가지 일만 하더라도 3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미라클 모닝 노력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