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노트

[독서노트] 내 글도 책이 될까요? - 이해사

by 심심한 뾰 2022. 1. 3.
반응형

이 책을 읽은 동기: 요새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에 자주 잠긴다. 그 중에 나의 상상력을 활용해 영화나 드라마 만들기도 내가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전에 소설부터 써보기로 했다. '소설 쓰기'라는 주제로 독서를 하려고 다짐했다. 도서관에서 '내 글도 책이 될까요?'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내가 글을 쓰기로 다짐하면서 했던 고민이었기 때문이다. 

 

p.25

글쓰기를 시작하고 나 스스로와 약속한 것이 있다. 하루도 쉬지 않고 딱 2시간씩만 쓰자는 것이었다.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5권의 책을 출간했다. 실로 엄청난 속도였다. 이미 써놓고 숙성 중인 원고는 10편이 넘는다. 매일 쓰기의 결실이었다.

-> 일년동안 다섯권의 책을 출간하다니 정말 대단했다. 사실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젤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단순한 계획도 없다. 앞으로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는 버릇을 고치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고싶은 일을 하는 내가 되었음 좋겠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해보지도 않고 겁부터 먹는다. 타인을 의식한다. 욕먹을 걱정부터 한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 진실은 '아무도 내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다. 내가 무슨 글을 써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러니  그저 편하게 쓰면 된다. 부담감은 글쓰기의 최대의 적이다.

-> 이건 정말 공감한 문장이다. 나도 하고 싶은 일들이 정말 하고 싶지만 해보지도 않고 겁부터 먹는다. 너무 남을 의식하지 말고, 겁을 내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해보자!

 

이런 막무가내 정신이 글쓰기에는 특효약이다. 인생을 살면서 터득한 교훈 중 하나가 '뭣도 모를 때 밀어붙이자'다. 알면 알수록 어려원지는 것이 세상 이치다.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의식할수록 힘이 들어가고, 힘이 들어가면 부자연스러워지고, 부자연스러워지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 이 문장은 요즘 나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준 문장이었다. 요새 나는 어떤 일을 하면 너무 막무가내로 시작한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그걸 고치려고 의식중에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작가는 막무가내로 하자는 것이 인생의 교훈이라니..? 역시 세상에 맞고 틀림은 없는 것인가? 아마 내 고민의 이유는 내가 공대를 다녀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예술에서는 막무가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학교 공부할 땐 계획대로 하는 걸로 하자 ㅋㅋ

 

p.26

내가 운영 중인 블로그의 필명을 '김욱 작가'로 바꾸고, 마치 작가라도 된 양 글을 쓰기 시작했다. 매일 조금씩 적어 나갔다. 누가 뭐라고 하든 상관없었다. 크게 개의치도 않았다. 글에 반응이 없어도 별문제 될 것이 없었다. 내가 좋아서 썼으니까.

-> 맞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실천을 해보는 것과 안하는 것은 정말 많이 차이가 난다. 그리고 이 작가의 자신감에 정말 놀랐다. 나는 아직 혼자서는 작가라도 된 양 행동할 수 있겠지만,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말하면서 다니진 못하겠다. 또, 이 작가는 정말 즐기면서 글을 썼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사실 정말 즐기면서 하면, 결과가 안좋더라고 과정이 마음에 들기에 뿌듯하다. 반대로, 즐기지 못했을 때 결과까지 좋지 않으면 정말 우울해지고, 자괴감이 든다. 무슨 일이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최고인 것 같다. 잘하면 더 좋고 ㅎㅎ

 

처음에 글을 쓰기로 하고 가장 먼저 한 의식 중 하나가 '나는 작가다' 라는 자기 몰입이었다. 아무튼 작가라고 생각하고 행동했다. 그랬더니 진짜 작가가 되었다. 

-> 나도 자신감과 자기 확신을 더 강하게 하기 위해, 이 자기세뇌 방법을 써보고 싶다.

 

p.28

우리 뇌는 신기하게도 지속해서 같은 말을 주입하면 정말 그게 진실이라고 믿는다.

-> 이 방법이 자신감을 북돋게 하는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안좋은 사실을 계속 세뇌시킨다면 오히려 악영향이 발생할 것 같다.

 

p.29

'쓸 수 있다' 고 생각하면 써진다. '쓸 수 없다'고 하면 실제로도 쓸 수 없다. 누구나 마찬가지다. 세상만사가 그렇지만 자신감이 전부다. 작가의 재능은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 요새 노력은 재능을 못이긴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하지만 '할 수 있다'라고 해보자!

 

p.32

글을 쓰는 사람은 대한민국 상위 1%다. 글쓰기에 관심을 두는 사람은 상위 20%이며, 나머지 80%는 글쓰기에 전혀 관심이 없다.

-> 이 문장은 내가 글쓰기를 시작할 때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문장같다. 상위 1%가 된다라,, 얼마나 매력적인가

 

p.40

나는 블로그에 매일 같이 글을 썼다. 하루에 한 개, 두 개씩은 쓴 글이 1,600개가 넘는다. 이렇게 모은 글을 활용해 글쓰기 책을 3권이나 썼다. .글쓰기 책을 써야 할 시점에 쓴 것이 아니다. 이미 다 쓴 상황에서 그걸 모아서 편집하고 정리해 책으로 출간한 셈이다. 하늘에서 책이 뚝 떨어지지 않는다. '글은 다 써놓고 쓰는 것'이란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 일단 이 블로그에서부터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지금 이 시대에 허준을 기억하는 이유는 그가 훌륭한 의사여서가 아니다. 조선시대에 중국의 화타에 버금가는 뛰어난 의술을 가진 의사이기도 했겠지만 가장 핵심은 그가 <동의보감>을 썼기 때문이다.

-> 책을 쓰다보면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도 전문성을 사람들이 더 인정해주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지금부터 글쓰기 실력을 늘려나가면서, 나중에 나의 전문분야가 생겼을 때 전문성이 있는 글을 써보고 싶다.

 

p.59

<나를 알게 하는 질문들>

1. 나에게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일은 무엇일까?

2. 내일 죽는다면 오늘 무엇을 할까?

3. 한 달의 휴가를 준다면 무엇을 하고 보내겠는가?

4. 로또에 당첨된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게 무엇인가?

5. 남들보다 내가 잘하는 3가지는 무엇일까?

6. 직장을 다니지 않아도 된다면 무엇을 할까?

7. 내 소유물 중 애장품 1호는 무엇인가?

8. 20살로 돌아간다면 가장 먼저 무엇이 하고 싶은가?

9. 인생을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 건 무엇인가?

10.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행위는 무엇인가?

11. 어릴 적 내 장래희망은 무엇인가?

12. 주변에서 '잘한다 잘한다' 하는 것이 있는가?

 

p.60

첫 책은 가장 잘 아는 분야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