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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수업

by 심심한 뾰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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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2.
‘내가 이렇게 못났으니 아내(남편)가 곁에 있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다.
대개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열등감이나 마음 상태는 못 보고 상대를 탓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려고 든다. 상대를 사랑해서 힘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신을 믿지 못해서 괴로운 것이다.

 

p.?

 자신을 사랑하면 인생이 심플해진다. 혼자 길을 걸어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하는 느낌이 든다. 외로움이 느껴져도 많이 괴롭지 않고, 방황할 때도 사랑하는 '나'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다. 그렇다고 외톨이가 되는 것도 아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 이 자신감이 타인과 있을 때 생기는 불안감을 없애준다. 그리고 자신감이 매력으로 작용해서 주변에서 인기도 얻는다.

 

p.?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 해도 그 사람 때문에 나 자신을 사랑하길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나에게 고통과 불행을 안겨주는 사람들과 이별할 때는 단호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분위기를 맞추거나 아이템을 모으는 것보다 내 인생을 챙기는 것이 소중했기 때문이다.

 

p.? 

 인생을 조금 편하게 살고 싶다면 평소 자신에게 "괜찮아"라는 말을 자주 해줘야 한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남들과 경쟁하고, 비교하고, 비난당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필요 이상으로 스스로를 이상하고 부족한사람으로 매도해왔다. 우리의 자아는 억울암과 슬픔에 빠져 있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위로를 해주어야 한다. 혹자는 "그래면 너무 자기안위에 빠지는 거 아니냐"라고 물을지도 모른다. 좋은 질문이다. 그렇지 않다. 게다가 그동안 자신을 너무 못살게 굴었거나 억압해왔다면 더 그렇게 말해줘야 한다. 

 

p.?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노력한다. 외모를 보기 좋게 가꾸고, 말투나 행동, 심지어 능력과 직장까지 바꾼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에 앞서 '내가 나를 사랑하기'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사랑을 할 때 상대와의 관계에 집중할 수 있다. 나에 대한 확신이 약하면 상대를 생각해야 할 때 나를 생각하고 나를 생각해야 할 때 상대를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p.?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p.67

부정형 목표는 두려움을 부른다.

 

p.68 ~ 69

 가족이나 친구들이 말한다. "사람들이 왜 너에게 실망할 거라고 생각해. 너를 봐. 얼마나 예쁘고, 능력있고, 착한데" 이 말에 이성적으로 답할 수 있다면 다행이다. "맞아. 내가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봐. 나 이상한 거 아니지?"하면서 극복해내곤 한다.

 그런데 두려움이 휩싸이면 설득이 불가능하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도, 감정에 갇혀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안 된다. 대화란 논리적인 과정인데 "그냥 불안해. 사람들은 실망할 거야"라는 말에는 논리적인 대응과 설득이 불가능하다. 자신이 사랑받지 못한 사건 때문에 두려움이 폭발해버렸기 때문이다. 직장 상사가 한두 번 나무랐을 뿐이건만 그렇게 서럽고 불안할 수가 없고, 모두 자신을 싫어한다고 되뇌며 울컥 눈물이 솟는다. 억울함과 분노도 동반한 감정이다. 

 이들은 자신이 지적당한 것이 업무가 아닌 인격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다고 그렇게 미워할까 생각한다. 이미 자기 자신한테 불만이 많았던 사람들은 더 심각하다. '내가 봐도 나는 일을 참 못해. 혼나는 게 당연하지''난 끝장이야. 내가 얼마나 형편없는지 다 알아버린 거야'라며 자신을 낙인찍는다. 

 자존감 결여는 인간관계를 망치는 원인이 되지만 그 결과가 되기도 한다. 관계에서 트러블을 경험하고 그걸로 속상해하는 자신을 보면서 스스로 깎아내리면 그렇게 된다. '나는 쿨하지 못해' '프로답지 못해' '한번 혼난 걸로 이렇게 오리 끙한 거 보면 너무 감정적이야'라며 자신을 못마땅해 하는 식이다.

 애석하게도 이것은 어린 시절부터 축적된 두려움이 폭발한 경우가 많아. 부모는 아이가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계속 예방주사를 놓는다고 생각한다. "너 이러면 사람들이 싫어해. 외톨이가 될 거야."라며 핀잔을 준다. 그 순간에는 아이가 두려워해도 그래야 사랑스러워질고 노력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예방주사가 아니다. 거절이라는 병균이 침입했을 때, 항체가 되어 싸워야 할 자존감을 소진시키기 때문이다. 오히려 두려움과 불안이 핵심 감정이 되어 폭발해버리고 만다. 자기 머릿속의 오류들을 수정할 기회가 날아가버리는 셈이다.

 

 

1.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써보자

1. 나의 장점들 vs. 나의 단점들

2. 내가 잘할 수 있는 일들 vs. 잘하지 못하는 일들

3. 타인이 말하는 '내가 잘하는 것'

 

2. '괜찮아' 일기 쓰기

1. 오늘 겪은 일을 적는다.

2. 그 일을 떠올리면 어떤 감정이 생기는지 적는다.

3. '괜찮아'라고 쓴다.

 

3. 나를 위한 선물 고르기

지금부터 나에게 선물을 줘보자. 나에게 가장 적당한 선물은 무엇이고, 무엇을 받으면 가장 기뻐할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일단 선물을 골랐다면 "잘 골랐어! 난 참 선물도 잘 골라!"라고 칭찬까지해주자. 나 자신을 사랑하는 길에 한발 더 다가설 것이다.

 

4.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5. 나쁜 습관과 이별계획 세우기

 

6. 자기 자신에게 사과하기

ex) "미안해. 그게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나를 미워했어"

우리는 그동안 자신에게 만족을 못했다. 참 미안한 일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변화하기 시작할 것이다.

노파심에 덧붙이자면 자신에게 사과할 때 쓸데없는 변명이나 구실은 덧붙이지 말자. ex) "내가 그렇게 나를 다그친 건 나 잘되라고 그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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