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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만큼 성공한다

by 심심한 뾰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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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4
‘왜 당신은 내 주말을 방해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하면서 내가 월요일 회사에서 영화표를 예매하거나 주식투자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는가?’
‘왜 회사 일을 가득 안고 집에 가는 것을 흐뭇하게 생각하면서도 주중에 아이들을 회사에 데려와 노는 것을 상상도 못하는가?’

p.66
“어떻게 자네는 여자를 업어줄 생각을 할 수 있었지? 수도승은 여자를 멀리해야 하는 것을 몰랐나?”
그러자 여자를 업어줬던 그 수도승은 대답했다.
“나는 길을 건너자마자 그 여자를 내려줬다네. 그런데 자네는 어째서 아직도 그 여자를 업고 있는가?”
여자는 걱정거리를 상징한다. 여자를 업어준 수도승은 진흙탕을 건너면서 잠시 걱정했을 뿐이지만 다른 수도승은 한 번도 걱정과 시름으로부터 자유로운 적이 없었으면서도 자신이 걱정하고 있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비유하고 있다. 우리도 어리석은 수도승처럼 항상 걱정을 등에 업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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